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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휴가가 끝나고 남은 반 년이 시작됐다.
일은 많았는데, 마음 먹었던 충전이 됐는지는 … 모르겠다.
이제껏 잘 살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잘 살지를 부러 시간 내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,
지금 분명한 건 그뿐이다.
그런데 아직까지(?) 저런 고민이라니.
늦되거나 부족해서일까, 아니면 나이를 막론하고 끊이지 않는, 그런 걸까?
가족, 친구, 지인 …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시간이기에
기묘한 아쉬움이 남는 걸까?
하지만 완전히 홀로 떨어져 나와 길에 서 본들
많이 달라질까? 왜 달라져야 할까?
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매번 기대했다가 자책하며 실망해야 할까?
시간을 정해 두고 모두 털어 내 다음 단계로 가기란 부친 걸까?
다음 단계라도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면 구태여 시간을 따로 만들 까닭이 있을까?


2009/07/01 15:32 2009/07/01 15:32

지난 주에는 몰랐는데 오늘 가 보니 '출판'코너 위치가 구석으로 몰린 데다 그 양도 대폭(?) 줄었더라.
작은 서가를 반으로 나눠 한 쪽은 편입관련 수험서, 한 쪽은 출판관련 서적이 세 줄에 불과했던 이전에도
다른 분야 서적들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천대 받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.
그 세 줄은 로스쿨 관련 서적이 들어가 찼다.

출판코너에는 아니지만, 여기저기 '쓰기'와 '읽기' 책들이 심심찮게 새로 나와 눈에 띈다는 게 그나마 좋은 현상일까?

2009/06/27 15:03 2009/06/27 15:03


(해야) 하는 이 번역 일.
세 번 볼 거 두 번 보고 두 번 볼 거 한 번 보면 여지 없이 실수가,
'어라 뭔가 이상하게 풀리는데' 생각하면서도 살짝 귀찮은 마음에 무시하고 나아가다 보면 그만큼의 오역이
나오니 참으로 정직하기까지 하다.

2009/06/25 08:59 2009/06/25 08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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