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은 휴가가 끝나고 남은 반 년이 시작됐다.
일은 많았는데, 마음 먹었던 충전이 됐는지는 … 모르겠다.
이제껏 잘 살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잘 살지를 부러 시간 내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,
지금 분명한 건 그뿐이다.
그런데 아직까지(?) 저런 고민이라니.
늦되거나 부족해서일까, 아니면 나이를 막론하고 끊이지 않는, 그런 걸까?
가족, 친구, 지인 …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시간이기에
기묘한 아쉬움이 남는 걸까?
하지만 완전히 홀로 떨어져 나와 길에 서 본들
많이 달라질까? 왜 달라져야 할까?
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매번 기대했다가 자책하며 실망해야 할까?
시간을 정해 두고 모두 털어 내 다음 단계로 가기란 부친 걸까?
다음 단계라도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면 구태여 시간을 따로 만들 까닭이 있을까?
:: 작디작은 하루
rss